2년물 미 국채수익률과 S&P500지수 일별 그래프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올해 할로윈(10월 31일)까지 미국 주식과 단기채를 매도할 것을 권고하는 의견이 제시됐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이클 하트넷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투자전략가는 "11월에 정책 패닉이 올 수 있다"면서 'short twos and spoos' 전략을 권고했다.

그는 특히 11월 15~16일 발리에서 열리는 G20 회의를 그 시점으로 꼽았다.

하트넷이 제시한 전략에서 'Twos'는 2년물 미 국채를, 'Spoos'는 S&P500선물 계약(SPU)을 의미한다고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하트넷 전략가는 최근 일본은행이 엔화 매수개입에 나선 것과 잉글랜드은행(BOE)이 길트 매수 개입에 나선 것에 대해 "어느 것도 믿을 수 없고, 조정되지도 않았으며, 힘도 없었다"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미국 채권 패닉은 미국 신용 이벤트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월가가 2022년에 무질서한 흐름을 보인 것은 고통스러운 체제 변화를 의미한다"며 평화, 세계화, 양적 완화(QE), 제로 금리, 낮은 세금, 불평등의 디스인플레이션 시대가 전쟁, 민족주의, 재정 패닉, 양적 긴축(QT), 높은 금리, 높은 세금의 인플레이션 시대로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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