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선물 가격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위한 협정에서 일방적으로 빠지겠다고 선언하면서 밀 선물 등 곡물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31일 연합인포맥스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밀 선물 가격은 장중 부셸당 5.5% 급등한 8.7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9일 러시아는 크림반도에 주둔한 자국 흑해함대를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으로 공격했다는 이유로 7월부터 시행 중인 흑해 곡물 수출 협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즉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다시 막히게 됐다는 의미다.

에너지 가격 급등에다 식량 가격마저 다시 불안해질 조짐을 보이면서 일부에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더욱 가속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두 선물 가격도 약 1% 오른 14.1350달러를, 옥수수 선물 가격은 2.2% 오른 6.9625달러를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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