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항셍 지수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홍콩 증시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 기대감에 2% 안팎의 강세를 나타냈다.

2일 오후 12시 51분(한국시간)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1.88% 오른 15,745.21을, 항셍H 지수는 2.09% 상승한 5,318.74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도 1% 전후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채무 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 부동산 업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홍콩과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반등 후 오름폭을 확대했다.

소셜미디어에서 중국 당국이 엄격한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루머가 나온 이후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전문가들은 만약 루머가 사실로 입증될 경우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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