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전기트럭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전기 트럭 업체 니콜라(NAS:NKLA)가 3분기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니콜라의 3분기 조정 순손실액은 28센트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39센트 손실보다 손실 규모가 작았다.

분기 매출은 2천420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2천210만 달러를 웃돌았다.

니콜라는 3분기에 전기 트럭 75대를 생산했으며, 분기 말 전에 63대를 딜러들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니콜라는 내년 연료 전기 트럭의 출시를 앞두고 수소 연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달 2026년까지 60개 급유소를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루 최대 300t의 수소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콜라는 3분기 말 기준 4억4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2분기 말의 5억8천700만 달러에서 줄어든 것이다.

니콜라는 지난 10월에 배터리 팩 업체 로메오 파워를 인수 완료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56분 현재 니콜라의 주가는 전장보다 8.79% 오른 3.5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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