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지수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달러화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계자들의 매파적인 발언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22분 달러 지수는 0.27% 상승한 106.526을 기록했다. 장초반 106.20 수준에서 등락했으나 오름폭을 확대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미국의 최종금리가 4.75%~5.25%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데일리 총재는 금리 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영향을 평가하기 전에 금리를 최소 1%포인트 더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언제 중단할지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봤으며,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한다고 결론 내리기엔 너무 이르다"고 강조했다.

내셔널호주은행(NAB)은 "(인상) 중단이 임박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시아 시간대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에 힘을 실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2% 하락한 1.0365달러를,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37% 내린 0.6717달러를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41% 상승한 7.1350위안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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