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물 일본 국채금리 일중 추이
[자료: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일본 장기 국채금리는 20년 만기 국채 입찰이 진행된 가운데 대부분 하락했다.

17일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59분 현재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는 0.06bp 상승한 0.2467%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3.05bp 내린 1.0318%를 나타냈고, 30년물 금리는 4.45bp 떨어진 1.3978%, 40년물 금리는 4.65bp 하락한 1.6258%에 움직였다.

금리는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으며 장중 내내 내림세를 유지했다.

이날 일본 재무성은 발행금리 1.1%에 20년만기 국채 9천616억엔어치 입찰에 나섰다. 응찰률은 3.03%로 최저가는 101, 최저가 낙찰 수익률은 1.039%였다.

재무성은 1년 만기 할인채권 역시 2조9천760억엔어치 발행했다. 최저가는 100.0970이었으며 금리는 마이너스(-)0.0971%였다.

지난 새벽 미국 국채는 2년물 금리는 올랐지만, 10년물 금리는 하락하면서 금리 역전폭이 67bp까지 확대됐다. 경기침체 전조로 평가되는 금리 역전폭이 확대되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졌다.

한편 지난달 일본의 무역적자는 2조1천623억엔으로 10월 기준 1979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전망치 1조6천억엔 적자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일본의 무역수지는 15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으며, 6개월 연속 월간 무역적자가 1조엔을 넘어섰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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