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일본 도쿄지역의 근원 물가가 15개월 연속 상승했다.

25일 다우존스가 일본 총무성 자료를 인용한 것을 보면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도쿄지역의 1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3.6% 상승했다. 이는 4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3.5% 상승으로 이를 소폭 웃도는 것이다. 지난 10월에는 3.4% 올랐었다.

11월 도쿄지역의 헤드라인 CPI는 전년대비 3.8% 올랐고, 전월대비로는 0.5% 상승했다. 도쿄지역 CPI는 일본은행(BOJ)의 물가 목표치 2%를 6개월 연속 웃돌았다.

도쿄지역의 근원 CPI는 일본의 전국적인 물가 추이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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