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에 쇼핑에 나선 쇼핑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이버먼데이 112억달러 예상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의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이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어도비는 지난 26일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이 91억2천만 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소비자들이 온라인 매출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후불매출건이 11월 19일부터 한 주간 78% 증가했고, 해당 매출은 같은 기간 81% 증가했다.

올해 온라인 매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게임콘솔, 드론, 애플 맥북, 다이슨, 포트나이트, 로블록스 장난감 등이었다.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객들의 모바일을 통한 주문은 전체 온라인 매출의 48%를 기록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매출의 44%를 차지했다.

이번 강한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은 추수감사절 온라인 매출이 52억9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 증가한 이후 나왔다. 추수감사절 온라인 매출도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하루 평균 온라인 매출은 20억~30억 달러에 달한다.

어도비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블랙프라이데이 다음날(26일)에는 45억2천만 달러를 소비하고, 사이버먼데이를 앞둔 전날(27일)에는 매출이 49억9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사이버먼데이(28일)의 매출은 11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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