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이강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는 내년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성장률은 코로나 등의 요소로 인해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이강 인민은행 총재는 태국중앙은행-국제결제은행 컨퍼런스에 화상으로 참여해 이같이 전망하며 중국은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강 총재는 올해 초 선진국이 이전 인상 사이클에 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렸다며 이로 인행 신흥들은 자국 통화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동시에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내년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완만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성장률은 코로나 확산 등으로 인해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강 총재는 중앙은행의 완화정책이 경제회복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거시정책에 있어 선진국과 신흥국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컨퍼런스 화상 연설 중인 이강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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