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내년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우려만큼 주식시장이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케이트 무어 블랙록 전략가는 불확실성을 단기적으로 주의해야 하지만, 중기적으로는 주식에 더 낙관적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내년에 경제와 기업 실적 약세 전망이 옳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상황은 더 탄력적일 가능성이 있으며 1분기에 흥미로운 매수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어 전략가는 "많은 전문가와 기업들이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이는 기업들이 현재 경기 침체에 대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는 최악의 손실로부터 시장을 완충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들이 비용 절감과 투입 비용 관리, 수요 및 수익 성장 관리를 하면서 수익을 방어하기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며 "내년 수익도 재앙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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