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225 지수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9일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의 하락을 이어받아 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26분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6% 하락한 27,262.80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계자들의 매파적인 발언에 하락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최종금리가 점도표에서 예상한 수준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고,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시장이 인플레이션을 낙관적으로 보는 데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연준의 긴축 지속에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1%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냈고 이는 주초 일본 증시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광범위한 종목이 매도되고 있다고 전했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의 정책 변화 기대감에 하락(엔화 강세)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45% 내린 136.080엔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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