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앙재정 65% 집행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기획재정부가 재량 지출을 중심으로 총 482조5천억원 규모의 예산에 대해 신속한 집행 관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중앙재정 240조원, 지방재정 217조1천억원, 지방 교육재정 25조4천억원 등이다.

중앙재정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고 수준인 65%의 집행목표를 제시했다.

비관리대상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집행관리 노력을 통해 예산 638조7천억원 가운데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특히 사회적 약자 및 민생 어려움 경감을 위한 주요 사업을 밀착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일자리 사업은 관리대상 사업예산 14조9천억원 중 상반기에 70%(10조4천억원) 이상을 집행할 예정이다.

직접 일자리(104만4천 명)는 상반기에만 90% 이상(94만명) 이상 조기 채용을 추진한다.

기재부는 사업 수혜자 등에 귀속되는 실 집행을 기준으로 집행성과는 점검할 계획이다.

집행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해 재정 당국에 협조를 요청하는 가운데 관계부처 간 협의 중재 등을 통한 문제해결에 초점을 두고 관리한다는 게 기재부의 구상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급격한 경기 하락 가능성에 대응해 민간 부문의 활력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한 재정 투입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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