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달러인덱스가 1% 이상 급등하기도 하며 레벨을 높였다.

4일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미국 달러를 측정하는 달러인덱스는 현재 104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달러인덱스는 장중 1.1% 급등한 104.860까지 오르며 약 보름 만에 가장 큰 폭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최근 그간의 달러 강세를 되감으며 밀렸고 지난해 연말 103.365까지 저점을 낮추며 한 해를 마무리한 바 있다.

특히 한국 시간으로 다음날 새벽 4시경 12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됨에 따라 매파적 메시지에 대한 경계가 커졌다.

지난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4회 연속 75bp 인상한 후 50bp로 인상폭을 완화했으나 최종 금리는 50bp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이 2% 목표치를 향해 지속해서 내려간다고 확신할 때까지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에만 1% 이상 급락하며 1.05512달러를 기록한 후 현재 1.05555달러 수준으로 소폭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6개월여 만에 130엔을 하회하며 하락했으나 현재 130엔대를 회복한 후 등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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