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수출 전년비 11.5%↑…수입 20.6%↑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일본의 무역적자가 17개월째 이어졌다.


19일 다우존스가 일본 재무성을 인용해 보도한 것을 보면 일본의 12월 무역수지는 1조4천485억엔으로 집계됐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조6천530억엔을 소폭 밑도는 것이다.

지난 11월에는 2조274억엔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수입이 수출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무역적자가 지속됐다.

12월 일본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1.5%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9.5% 증가를 예상했다.

같은 달 수입은 20.6% 증가했다.

일본의 대중국 수출은 6.2% 감소했으나 대아시아 수출은 4.1% 늘었다. 대미국 수출은 16.9%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로 일본은 19조9천710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1979년 이후 최대폭 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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