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깜짝 감소에 호주달러-달러 급락
19일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계절조정 기준 12월 호주의 고용자수는 전달보다 1만4천600명 감소한 1천374만7천100명으로 집계됐다.
2만2천500명 증가할 것이란 시장의 예상과 달리 깜짝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지난 11월에는 5만8천200명 증가했었다.
실업률은 3.5%로 전달과 같았다. 시장에서는 3.4%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11월 실업률은 당초 3.4%로 집계돼 4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3.5%로 상향 수정됐다.
고용시장 참가율은 66.6%로 전달의 66.8%보다 낮아졌다.
고용이 깜짝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27달러(0.39%) 하락한 0.6908달러에 거래됐다. 실업률이 발표되기 전 환율은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0.69달러 초중반대에서 거래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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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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