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NYS:VZ)의 분기 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그러나 연간 전망치는 예상치를 밑돌았다.

뉴욕 맨해튼 버라이존 차량에 보이는 회사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버라이존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67억 달러(주당 1.56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47억4천만 달러(1.11달러)를 밑돌았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1.19달러로 1년 전의 1.31달러를 밑돌았으나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19달러와 같았다.

분기 매출은 353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341억 달러를 웃돌았으나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51억 달러는 하회했다.

소매 무선 후불 서비스 신규 가입자는 4만1천 명으로 3개 분기 연속 가입자 감소를 기록한 데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에버코어 애널리스트들은 5만 명 증가를 예상했다.

버라이존은 올해 전체 무선 서비스 부문 매출이 2.5%~4.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4.55달러~4.85달러를 예상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4.96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7분 현재 버라이존의 주가는 전장보다 2.14% 하락한 38.73달러를 기록했다.



ys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3시 1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