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가 올해 직원 수를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에어버스 드론택시인 시티에어버스
연합뉴스 자료 사진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만3천명 이상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업용 제트기 생산 가속화와 배송 지연 회복, 항공기 수요 충족을 위해 에어버스는 충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중 9천개의 일자리는 유럽에서 채용되며, 나머지는 미국과 중국 등 다른 지역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에어버스의 채용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비해 기업들이 감원을 이어가는 것과 대조적인 행보다.

최근 알파벳A(NAS:GOOGL), 아마존닷컴(NAS:AMZN),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NAS:META),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세일스포스(NYS:CRM),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NYS:SPOT) 등 기술 기업들의 감원이 이어지고 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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