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생활용품업체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 (NAS:BBBY)의 주가가 회사가 JP모건체이스로부터 채무불이행(디폴트) 통보를 받았다고 밝혀 급락했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26일(미 동부시간)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주가는 전장보다 21% 하락한 2.55달러를 기록 중이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서 "2023년 1월 13일경에 회사가 대출을 갚고, 금융 계약을 이행하는 데 실패함에 따라 특정 채무불이행 이벤트가 촉발됐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러한 디폴트 사건이 지속되면서 1월 25일에 수정된 신용 합의 하에 행정 대리인이 모든 미상환 대출의 원금과 누적 이자, 수수료 및 기타 채무 등을 즉시 지급할 것을 통보해왔다"라고 말했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현재 회사는 해당 대출을 갚을 충분한 재원이 없으며, 이는 미국 파산법에 따른 채무 조정을 포함한 모든 전략적 대안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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