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30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제한적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35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20% 하락한 4,076.25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26% 내린 12,191.00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FOMC를 앞둔 관망세 속 지난주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에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나스닥 지수는 4.32% 급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 지수도 각각 1.81%, 2.47% 올랐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만일 연준이 시장 예상과 다른 결정을 내린다면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와 1월 비농업 부문 고용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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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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