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홍예나 기자 = 일본의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개월 연속 상승하며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3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일본의 1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PMI는 52.3을 나타냈다. 이는 예비치인 52.4보다는 낮고 전월치인 51.1보다 높은 수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위축과 확장을 가늠한다. 서비스업 PMI는 작년 9월부터 5개월 연속 50을 웃돌며 확장국면을 가리켰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한 합성 PMI는 50.7로 지난 달 발표된 확정치인 50.8에서 큰 변동이 없었다. 12월에는 49.7를 기록했다.

S&P 글로벌의 앤드류 하커 이코노미스트는 "연초부터 전국여행할인 프로그램으로 일본 기업들의 서비스 부문 수주와 경제활동이 증가하며 일본 서비스 부문은 회복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일본 기업들이 올해 내내 팬데믹 회복이 지속될 거라 기대하며 올해 기업활동 전망도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전반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그림이지만, 기업들의 고용 감소와 비용 압력이라는 하방 요인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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