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은행 계좌를 통한 미국 달러 입출금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오는 8일부터 달러 송금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월간 활성 사용자의 0.01%만이 달러(USD) 은행 송금을 활용하지만 가능한 한 빨리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신용카드, 직불카드, 구글페이, 애플페이, 암호화폐 거래소의 개인 간 거래(P2P) 시장 등 바이낸스에서 암호화폐를 사고파는 다른 방법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대변인은 달러 입출금 정지 이유를 밝히기를 거부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지난달 바이낸스는 은행 파트너인 시그니처뱅크(Signature Bank)가 암호화폐 취급 규정을 강화하고 10만 달러 이상의 사용자 거래만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바이낸스(Binance)
[바이낸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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