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등락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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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7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연설을 앞둔 관망세 속 소폭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44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21% 상승한 4,132.25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29% 오른 12,551.75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파월 의장 연설을 앞두고 특별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상승과 하락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 D.C. 이코노믹클럽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파월 의장이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시작됐다"는 발언을 유지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일각에서는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이 역효과를 가져왔다며 이를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12월 무역수지 결과도 주목하고 있다.

BNY멜론 자산운용의 콜튼 그랜트 글로벌 헤드는 "시장이 재평가 모드에 돌입했다"며 이날 파월 의장 연설에서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했던 발언의 효과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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