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차량공유업체 우버 테크놀로지스(NYS:UBER)의 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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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우버의 4분기 순이익은 5억9천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당 순이익은 29센트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의 예상치인 18센트 손실을 크게 웃돌았다.

7억5천600만 달러의 미실현 주식 투자 이익이 순이익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분기 매출은 86억 달러로 시장이 예상한 84억9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회사는 사상 처음으로 한 분기 내 20억 운행 기록을 달성했다며 이는 시간당 평균 100만 운행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조정 에비타(EBITDA, 상각전 영업이익)는 6억6천500만 달러로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6억2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총 예약은 30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올해 1분기 회사는 총 예약이 작년 대비 20~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정 에비타는 6억6천만 달러~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13분 현재 우버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날보다 6.73% 오른 37.2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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