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NAS:TSLA)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자선단체에 19억 달러(약 2조4천억 원)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해 테슬라 주식 약 1천160만 주를 기부했다.

지난해 주식 분할로 기부한 주식 수는 지난 2021년보다 적었다. 2021년 당시 기부금은 당시 가치로 57억 달러(약 7조3천억 원) 수준이었다.

테슬라는 머스크가 어떤 자선단체에 주식을 기부했는지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머스크는 현재 테슬라 주식의 약 13%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약 230억 달러의 지분을 매각해 트위터를 지원한 데 대한 주주들의 비난 여론이 일자, 그는 작년 말 최소 18개월에서 24개월 동안은 테슬라 주식을 추가로 매도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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