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미국의 가정용 발전기 및 대체에너지 관련 기업인 제네락 홀딩스(NYS:GNRC)의 주가가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제네락 홀딩스(NYS:GNRC)가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제네락 홀딩스(NYS:GNRC)는 이날 11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려 조정 기준으로 주당순수익(EPS)이 1.78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는 11억 달러의 매출에서 주당 1.75달러의 EPS를 예상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회사는 11억 달러의 매출에서 2.51달러의 EPS를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매출 및 수익 예상치의 범위도 제시했다. 해당 범위는 회사가 지난해 11월에 3분기 실적을 보고할 때 공개한 내용과 일치한다.

제네락 홀딩스(NYS:GNRC)는 상반기에 매출이 부진하고 하반기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매출은 약 4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의 영업 이익인 에비타(EBITDA:Earnings Before Inter 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는 7억3천5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월가는 42억 달러의 매출과 약 7억 2천만 달러의 에비타를 예상했다.

제네락 홀딩스(NYS:GNRC)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32분 현재 6.6% 오른 133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됐다.

제네락 홀딩스는 가정용 발전기 생산 능력 증가, 청정 에너지 시장의 성장, 최근 인수 및 강력한 글로벌 수요에 힘입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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