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크레디트아그리콜(CA)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두 차례 더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CA는 16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진단하고 "지표에 따라 이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은행은 지난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내용과 관련해, "편안함을 느끼기에는 너무 높은 상태가 유지됐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과 '더 높고 더 길게'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발언을 뒷받침해줬다"고 설명했다.

CA는 "(기본적으로) 오는 3월과 5월에 25bp씩 기준금리를 인상해 금리 상단은 5.25%가 되고, 연말까지 동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연준은 지표에 의존할 것이고, 향후 인플레이션 지표가 계속 확고하게 높은 쪽으로 나온다면 5월 이후 회의에서도 금리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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