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NYS:WE)가 분기 손실이 이전보다 축소됐다고 발표했다.

플로리다 소재 위워크 오피스 빌딩 입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위워크는 4분기에 순손실이 4억5천400만 달러(주당 59센트)를 기록해 1년 전 같은 기간의 손실액 7억1천500만 달러(주당 1.82달러)보다는 줄어들었다.

그러나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주당 43센트 손실보다는 손실 규모가 컸다.

분기 매출은 8억4천80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7억1천800만 달러보다 늘어났다. 시장의 예상치인 8억4천700만 달러와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회사는 연결 기준 물리적 점유율이 분기 말까지 75% 증가했으며, 분기 말 유동성은 13억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위워크는 1분기 매출이 8억3천만 달러~8억5천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8억8천만 달러를 밑돈다.

위워크의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76% 하락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현재 위워크의 주가는 전날보다 1.73% 오른 1.7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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