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스트리밍 플랫폼 로쿠(NAS:ROKU)의 주가가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3% 이상 올랐다.

로쿠
[연합뉴스 자료사진]

16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56분 현재 로쿠의 주가는 전날보다 13.75% 오른 72.22달러를 기록 중이다.

로쿠는 4분기 주당 1.7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8억6천710만 달러로 집계됐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로쿠의 분기 주당 순손실이 1.72달러, 매출은 8억3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했다.

로쿠는 1분기에 매출이 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쿠는 캐시우드의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가 대거 보유한 종목 중 하나다.

로쿠의 주가는 올해 들어 55% 급등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61%가량 하락했다.

회사는 지난달 5일에 글로벌 활동 계정이 2021년 말에 6천10만 개에서 7천만 개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스트리밍 시간은 지난해 4분기에 239억 시간을 기록했으며 연간으로는 874억 시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팩트셋에 따르면 32명의 애널리스트 중에서 12명이 로쿠에 대해 매수 의견을, 또 다른 12명은 보유 의견을, 8명은 매도 의견을 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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