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미국의 자동차 전문 판매 기업인 오토네이션(NYS:AN)의 주가가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급등하고 있다. 회사가 차량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분기 실적을 보고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오토네이션(NYS:AN)는 조정 기준으로 주당순수익(EPS)가 6.37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들의 EPS 예상치 5.83달러를 뛰어넘는 사상 최고의 4분기 실적이다. 매출도 67억 달러에 달해 예상치인 65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차량의 높아진 평균 판매가격 덕분이라고 풀이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공행진을 하는 동안 자동차 가격 상승은 소비자들을 괴롭혀 왔다.

매월 중고차 가치지수를 발표하는 데이터 정보 제공업체 맨하임에 따르면 1월 현재 미국 내 중고차 가격은 약 2.5% 올랐다.

오토네이션(NYS:AN)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43분 현재 8% 이상 오른 153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팩트셋 리서치 시스템스(NYS:FDS),오토네이션(NY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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