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농기계 업체 디어(NYS:DE)의 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펜실베이니아 콘웨이 야드에 진열된 존 디어 트랙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1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1월 29일로 끝난 회계 1분기 디어의 순이익은 19억6천만 달러(주당 6.55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9억300만 달러(주당 2.92달러)의 두 배를 넘어섰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주당 5.57달러도 웃도는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2% 늘어난 126억5천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113억4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생산 및 정밀농업 사업부 매출은 55% 늘어난 52억 달러를, 소농업 매출은 14% 늘어난 30억 달러로 집계됐다. 건설 및 산림 부문 매출은 26% 늘어난 32억 달러로 집계됐다.

회사는 2023회계연도에 생산 및 정밀농업 사업부 매출은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기존의 15%~20% 증가할 것이라던 전망에서 상향했다.

건설 및 산림 부문 매출은 기존에 10%가량 늘어날 것이라던 전망에서 10%~15%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치를 수정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21분 현재 디어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장보다 2.49% 오른 41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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