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홍예나 기자 = 27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등 강한 경제 지표에도 저가 매수세에 상승했다.

S&P500 선물 등락 추이
(인포맥스 제공)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9% 상승한 3,979.25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20% 오른 12,020.50 에 각각 거래됐다.

S&P500 선물과 나스닥 100 선물이 전장 1% 이상 하락하며 저가매수세가 촉발된 것으로 풀이된다.

S&P500 선물은 1.07% 하락해 4,000선 아래인 3,975.75에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 1.72% 밀려 11,997.00로 하락했다.

지난주 뉴욕 3대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눈여겨보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올해 들어 최대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1월 PCE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올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였던 4.4% 상승과 전월 수정치 4.6% 상승을 웃도는 값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유통업체인 타겟(NYS:TGT)과 코스트코 홀세일(NAS:COST), 메이시스(NYS:M) 등의 실적 발표를 대기하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로는 3월 1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오는 3일 비제조업 PMI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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