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크루즈선사 노르웨이지언 크루즈 라인 홀딩스 (NYS:NCLH)의 분기 손실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의 크루즈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노르웨이지안 크루즈의 4분기에 4억8천250만 달러(주당 1.14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의 15억7천만 달러(주당 4.01달러)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손실은 1.04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1.95달러 손실에서 손실 규모가 줄었다.

그러나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주당 86센트의 손실보다 손실 규모는 컸다.

분기 매출은 15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4억8천740만 달러의 3배 이상이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5억 달러도 웃돌았다.

4분기 고객 점유율은 87%에 달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100%에 달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노르웨이지언은 올해 승객당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2019년 대비 8.75%~10.25%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 7분 현재 전날보다 11.70% 하락한 14.5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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