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NAS:TSLA)의 주가가 간밤 5% 이상 폭락했지만, 신제품 '사이버트럭'의 출시로 향후 6개월 내 30%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리서치 기업인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의 존 블랭크 전략가는 한 방송에 출연해 "테슬라 주가가 26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일 테슬라는 전장보다 5.85% 하락한 190.90달러로 장을 마친 것을 고려하면 약 36.20%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블랭크 전략가는 테슬라 주가가 투자자의 날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중 사이버트럭을 출시하겠다고 이야기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머스크 CEO는 지난 2019년 공개한 사이버트럭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면서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조립공장의 공간을 40% 줄이는 새로운 모델을 제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며 제품이 출시되면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60% 이상 하락한 이후 올해 들어 50% 넘게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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