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등락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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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3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4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8% 하락한 3,981.75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13% 내린 12,046.50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인플레이션 고착화에 대한 경계심에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하락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 국채 매도세가 이어지며 미국 국채는 2년물은 물론 10년물, 30년물 국채수익률도 4%대에 자리를 잡았다.

다만,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자신은 여전히 25bp 금리 인상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히며 연준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우려를 일부 덜며 하락 폭을 축소했다.

그동안 연준 내 매파 위원들이 3월에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선호하거나 그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을 내놓으면서 3월 고강도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졌었다.

시장에서는 이날 저녁 발표되는 미국의 2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 결과와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와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발언 등을 주목하고 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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