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전월비 2.1%↑…수입 3.4%↓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독일의 지난 1월 무역수지 흑자폭이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다.

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독일 통계청은 1월 무역수지가 계절조정기준 167억유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22억유로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수출과 수입은 각각 1천306억유로, 1천139억유로로 집계됐다.

1월 수출은 전월대비 2.1%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1.5% 증가를 예상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8.6% 늘었다.

같은 달 수입은 전달보다 3.4%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5.2% 증가했다.

무역수지 발표 후 유로-달러 환율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8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14% 오른 1.06150달러에 거래됐다.

독일의 월간 수출입 및 무역수지 추이
[출처:독일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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