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반도체기업 브로드컴 (NAS:AVGO)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소재 브로드컴 사무실
[연합뉴스 자료사진]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브로드컴의 회계 1분기 순이익은 37억7천만 달러(주당 8.80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77억1천만 달러보다 늘어났다.

주식 보상과 기타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이익은 10.33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8.39달러보다 늘어났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0.17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89억1천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89억 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회사의 1분기 반도체(네트워킹·스토리지) 사업부 매출은 71억1천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 58억7천만 달러보다 늘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70억1천만 달러였다.

소프트웨어 매출은 18억1천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18억5천만 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회사는 2분기 매출이 8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치인 85억8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19분 현재 브로드컴의 주가는 전장보다 3.07% 오른 616.95달러를 기록 중이다.



ys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3시 2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