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등락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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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홍예나 기자 = 6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제롬 파월 의장 의회 연설과 2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소폭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19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14% 하락한 4,044.00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18% 내린 12,288.50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 급등했지만, 이번 주 파월 의장 연설과 2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하다는 소식도 지수 선물의 소폭 하락요인이 됐다.

지금까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의 99%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들의 주당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6% 감소해 2020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미 동부 시간 기준 7~8일 파월 의장의 의회 연설과 10일에 나오는 미국 2월 고용 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의회서 '더 많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언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시장 일부에서는 만일 2월 비농업 고용에서 신규 고용이 30만 명을 넘고 실업률이 3.5%를 나타내는 등 강한 숫자가 이어진다면 연준의 최종금리 6% 예상이 진지하게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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