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등락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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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홍예나 기자 = 8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을 소화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56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1% 하락한 3,989.50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05% 내린 12,163.00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금리가 더 오래 더 높게 지속될 수 있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파월 의장은 상원 증언에서 "경제지표가 더 빠른 긴축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할 경우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의 상원 의회 발언을 "상당히 매파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파월 의장은 오는 8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도 출석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폭 결정에 관건이 될 10일 2월 고용보고서·14일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5일 소매판매지표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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