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NAS:NVDA) 주가가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어 추가로 19%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CS)는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유닛이 AI 개발과 머신러닝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CS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27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엔비디아 주가가 전일 232.88달러인 것을 고려하면 주가가 향후 18%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한 셈이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의 컴퓨터 트레이닝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약 95~100%에 달한다.

GPU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경쟁자가 없으며, 인텔(NAS:INTC)이 선두를 달리는 AI 추론 부문에서도 엔비디아가 인텔의 점유율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CS는 설명했다.

CS는 "엔비디아가 GPU 시장뿐만아니라 AI 추론 시장에서도 시간이 갈수록 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본다"며 "하드웨어가 엔비디아의 리더십을 굳혔지만, 소프트웨어 덕에 그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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