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은 9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달러화 가치가 단기적으로 추가 반등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현재 1.054달러에 거래됐다. 연준이 금리를 50bp 인상할 경우 환율은 달러 강세 압력 속에 1.05선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게 MUFG의 관측이다.
은행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의회 발언을 통해 50bp 금리 인상으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는 문을 열었다"며 "이런 변화는 달러의 상방 위험을 분명히 키웠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1분기 말까지 유로-달러가 1.05달러 부근으로 떨어진다는 전망을 유지한다"면서도 "연준이 인상폭을 50bp로 확대하면 환율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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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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