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에 따른 시장 변동성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SEC는 게리 겐슬러 위원장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SEC는 시장 안정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자본 형성, 보다 광범위하게는 시장 전체를 위협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위법 행위를 식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증권법 위반 사항을 발견하면 이를 조사하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VB에 이어 시그니처은행도 폐쇄됐지만 미국 금융당국의 긴급 조치에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상승하고 있다.

미 당국이 두 은행의 예금을 보증하고 연준이 유동성 지원 기구를 마련했다는 소식에 S&P500지수선물과 나스닥100지수선물은 1%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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