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310달러→340달러로 상향조정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엔비디아(NAS:NVDA) 주가가 추가로 23%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인공지능(AI) 업무가 클라우드와 기업 데이터센터에서 컴퓨팅 마력 등 전문적인 부문으로 넘어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엔비디아가 만드는 그래픽 처리 유닛 등의 가속기 제품이 전통적인 인텔(NAS:INTC)이나 AMD(NAS:AMD) 중앙처리장치(CPU) 대비 경쟁력이 더 생길 것이란 게 아리아 애널리스트의 생각으로, 가속기 판매량은 2025년까지 연간 37%씩 증가한 4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엔비디아 제품같이 대규모의 수평적으로 컴퓨팅하는 가속기는 큰 규모의 데이터와 AI에 새로운 변수를 학습시키는 데 더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BofA는 이런 전망을 근거로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기존 주당 310달러에서 3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AI 기반 챗봇 '챗GPT' 열풍에 힘입어 90% 상승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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