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인상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연준이 향후 회의에서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0%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70%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6% 하락했다.

미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예상대로 25bp 인상하면서 향후 금리인상 중단을 시사함에 따라 채권 매수가 우위를 보였다.

달러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 금리를 인상했지만 '추가적인 정책 긴축이 필요하다'는 문구를 삭제하면서 사실상 6월부터 금리인상이 중단될 수 있음을 시사해 달러화가 약세로 기울었다.

뉴욕유가는 중앙은행들의 계속된 긴축과 글로벌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에 4% 이상 하락했다.

이날 금융 시장 참가자들은 미 연준의 금리 결정과 향후 금리 경로 전망에 주목했다.

연준은 5월 FOMC에서 시장 예상대로 25bp 금리를 인상하고, 추가적인 정책 긴축에 대한 내용을 제외하면서 금리 인상 중단을 예고했다.

연준은 이번 성명에서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약간의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는 가이던스를 삭제했다. 이는 추가 긴축 가능성을 언급한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이번 금리 인상이 마지막일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추가적인 정책 긴축이 필요하다고 말하지 않는 것이 의미있다"며 금리인상 일시중단 결정이 오늘 이뤄지지 않았지만 6월 회의에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파월 의장은 "현재 수준인 5~5.25%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인지 앞으로 지속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수준의 금리는 긴축적이고, 충분히 제약적이거나 (제약적 수준에서) 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그렇게 빨리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며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일축했다. 그는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를 풀지 않으면서 연내 금리인하 기대도 차단함으로써 금리 인상과 금리 동결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민간 부문 고용은 미국 노동 시장의 견조함을 드러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29만6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3만3천명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직자들의 임금 상승률은 13.2% 수준으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둔화한 수준을 나타냈다.

스탠더드푸어스(S&P) 글로벌은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6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확정치는 작년 4월 이후 일 년 만에 가장 높았다.

S&P글로벌의 4월 서비스업 PMI는 전월치인 52.6보다도 개선됐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0.29포인트(0.80%) 하락한 33,414.2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8.83포인트(0.70%) 밀린 4,090.7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18포인트(0.46%) 떨어진 12,025.33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FOMC 정례회의 결과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민간 고용 지표와 은행권 불안 등을 주시했다.

연준은 이날 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날 금리 인상은 이번 인상 주기에서 10번째 인상으로 미국의 기준 금리는 5.00%~5.25%로, 2007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연준은 이번 성명에서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약간의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는 가이던스를 삭제했다. 이는 추가 긴축 가능성을 언급한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이번 금리 인상이 마지막일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인상) 중단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이번 성명에서 추가 정책 강화에 대한 수정 부문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더욱 제약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파월 의장은 무엇보다 올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혀 시장에 실망감을 줬다.

그는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그렇게 빠르게 내려오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갖고 있다"라며 "그것은 약간의 시간이 걸리고, 이런 환경에서는 전망이 대체로 맞는다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날 급락세를 보인 지역은행 주가는 FOMC 회의 이전에는 오름세를 보였으나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하락했다.

팩웨스트 은행은 한때 14% 이상 올랐다가 2% 하락 마감했고, 메트로폴리탄은행 주가는 14% 이상 올랐다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웨스턴 얼라이언스 방코프 주가는 장중 7% 이상 올랐다가 5%가량 하락했다.

연준은 은행권 사태로 인한 신용 긴축이 고용과 경제, 인플레이션 등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의 통화정책 결과에 10년물과 2년물 국채금리는 모두 하락했고, 달러화 가치도 하락했다. 채권 시장과 외환 시장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을 더 주목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ADP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민간 부문 고용은 29만6천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3만3천명의 2배를 웃돌았다.

서비스 업황은 확장세를 이어갔다. S&P글로벌이 발표한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6으로 최종 집계돼 전월의 52.6보다 개선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4월 서비스업(비제조업) PMI는 51.9로 집계돼 전월의 51.2를 웃돌았다.

기업들의 실적은 대부분 예상치를 웃돌고 있으나 주가는 종목별로 엇갈렸다.

포드의 주가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시장 분위기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스타벅스는 중국 매출 호조에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했으나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하면서 주가는 9% 이상 하락했다. 반도체 기업 AMD의 주가도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 발표에도 현 분기에 대한 전망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9% 이상 하락했다.

CVS헬스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도 연간 순이익 가이던스를 하향하면서 주가는 3% 이상 하락했다. 크래프트하인즈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했다는 소식에 2% 이상 올랐다. KFC 등을 보유한 얌 브랜즈의 주가는 예상치를 밑돈 순이익 발표에 주가는 4%가량 하락했다. 일라이릴리의 주가는 회사가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매약 도나네맙이 치매 진행을 상당히 늦추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6%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이번 인상이 마지막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계속된 금리 인상으로 경기가 침체에 빠질 위험이 있다며 이에 따라 시장에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애널리스트는 CNBC에 이번 인상이 "마지막일 것이다"라며 "연준은 더 긴축된 신용 환경이 경제 활동과 고용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신용 긴축이 경제를 약화시킬 것이며, 예상보다 더 강한 노동과 물가 지표로 '퍼펙트 스톰'이 오지 않는 한 연준은 최소한 올해 말까지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투자 오피스의 마이크 로웬가르트 모델 포트폴리오 담당 대표는 WSJ에 "시장 전반에 여전히 상당한 변동성을 예상한다"라며 "우리는 경제가 둔화하는 것을 알고 있다. (앞으로의) 논쟁은 침체의 정도가 어느 정도일지에 대한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9%,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1%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6포인트(3.15%) 오른 18.34를 나타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4.90bp 하락한 3.39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2.50bp 내린 3.957%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50bp 하락한 3.716%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4.3bp에서 -56.7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오후 2시에 나온 미 연준의 금리 결정에 주목했다.

특히 연준이 앞으로 금리 인상을 멈추고, 동결하면서 누적된 금리인상을 평가하는 쪽으로 발표할지에 이목을 집중했다.

연준은 이날 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치를 25bp 인상했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약간의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는 표현을 삭제했다. 이는 추가 긴축을 중단하고, 이번 금리 인상이 마지막일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이날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추가적인 정책 긴축이 필요하다고 말하지 않는 것이 의미있다"며 금리인상 일시중단 결정이 오늘 이뤄지지 않았지만 6월 회의에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파월 의장은 "현재 수준인 5~5.25%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인지 앞으로 지속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수준의 금리는 긴축적이고, 충분히 제약적이거나 (제약적 수준에서) 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그렇게 빨리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며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일축했다. 그는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준 금리 결정과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2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3.86%까지 하락했다.

10년물 수익률은 3.37%대로 하락했고, 30년물 수익률은 3.73%대로 오른 후 다시 3.66%대로 낮아졌다.

톰 그라프 패싯 웰스투자 헤드는 "연준은 이날 결정이 공식적인 중단 신호가 아니라고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다른 조치를 취하기 전에 최소 한 두번 회의를 더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 부문이 그들이 집중하고 있는 핵심 분야"라고 말했다.

슈왑 금융 리서치 센터의 콜린 마틴 전략가는 "이 회의에 들어가면서 앞으로 중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찾던 것을 얻었다"며 "성명서의 새로운 문구를 고려할 때 추가 긴축을 결정하기 전에 긴축의 누적 영향을 확인하기를 원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5.011엔으로, 전장 136.503엔보다 1.492엔(1.09%)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0542달러를 기록해 전장 1.10058달러보다 0.00484달러(0.44%)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9.28엔에 움직여 전장 150.29엔보다 1.01엔(0.67%)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1.894와 보합권인 101.887에 거래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연준의 25bp 금리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면서 향후 금리인상 사이클이 중단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연준은 이날 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치를 25bp 인상했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약간의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는 표현을 삭제했다. 이는 추가 긴축을 중단하고, 이번 금리 인상이 마지막일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추가적인 정책 긴축이 필요하다고 말하지 않는 것이 의미있다"며 금리인상 일시중단 결정이 오늘 이뤄지지 않았지만 6월 회의에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파월 의장은 "현재 수준인 5~5.25%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인지 앞으로 지속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수준의 금리는 긴축적이고, 충분히 제약적이거나 (제약적 수준에서) 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그렇게 빨리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며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일축했다. 그는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채수익률도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시사에 하락하면서 달러화 약세에 힘을 더했다.

한편 미국의 4월 민간 부문 고용은 미국 노동 시장의 견조함을 드러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29만6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3만3천명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직자들의 임금 상승률은 13.2% 수준으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둔화한 수준을 나타냈다.

스탠더드푸어스(S&P) 글로벌은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6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확정치는 작년 4월 이후 일 년 만에 가장 높았다.

S&P글로벌의 4월 서비스업 PMI는 전월치인 52.6보다도 개선됐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날 FOMC의 방점은 향후 정책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에 집중될 것"이라며 "성명문에서 '일부 추가적인 긴축이 적절할 수 있다'는 표현에 변화가 있는지가 핵심이다"고 전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애널리스트는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끝날 가능성이 높아 달러화는 무너지고 있다"며 "신흥국 통화는 금리 차가 신흥국 통화에 유리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여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의 초점이 유럽중앙은행(ECB)으로 이동하고, 인플레이션과 더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는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06달러(4.27%) 하락한 배럴당 68.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3일간 하락률은 10.65%에 달한다.

이날 종가는 3월 20일 이후 최저치이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경기가 더욱 악화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경기가 악화하면 원유 수요는 줄어든다.

이날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기준금리는 5.00%~5.25%로 높아져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준은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적절할 것"이라는 표현을 삭제해 이번 인상이 마지막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누적된 긴축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ING의 전략가들은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이 매크로 전망과 이것이 원유 수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점차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의 매도세를 정당화해줄 새로운 펀더멘탈 상의 요인은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관건은 시장에 바닥이 어디인지"라며 "기술적으로 3월 저점에 근접한 70달러가 시장에서 지지를 받아야한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 정부가 전략 비축유를 다시 보충하는 것을 볼 가능성이 있다"라며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OPEC+ 산유국들의 우려를 야기할 수 있어 유가가 이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추가 감축 논의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원유재고는 또다시 감소했으나 휘발유 재고가 늘어나면서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28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28만1천배럴 감소한 4억5천963만3천배럴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은 원유 재고가 12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휘발유 재고는 174만2천배럴 늘어난 2억2천287만8천배럴을,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119만배럴 줄어든 1억1천32만3천배럴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는 100만배럴 줄어들고,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7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90.7%로 직전 주의 91.3%에서 하락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91.7%를 예상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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