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지역 은행 중 한 곳인 팩웨스트 뱅코프 (NAS:PACW)의 주가가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50% 이상 폭락하고 있다.

3일(미 동부시간) 오후 5시 1분 현재 팩웨스트 방코프의 주가는 이날 정규장 마감가 대비 53.27% 하락한 3.0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정규장에서는 2%가량 하락 마감했다.

이날 주요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팩웨스트 은행이 매각 등을 포함한 전략적 옵션을 고려해왔다고 보도했다.

미국 LA에 본사를 둔 팩웨스트는 증자나 해체 등도 고려해왔으며, 매각도 가능하지만, 공식적인 입찰 절차는 시작하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전체 매각은 관심을 두는 매수자가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잠재적인 매수자는 대출의 일부를 할인해야 해 장부상 큰 손실을 봐야 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팩웨스트의 주가는 전날에는 28%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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