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등락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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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8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약보합을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4% 하락한 4,148.50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02% 밀린 13,315.75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선물은 미국 4월 CPI 발표를 앞두고 특별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큰 가운데 지난 5일 발표된 미국 고용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에서는 추가 힌트를 찾고 있다.

지난주 연일 폭락하며 은행권 위기를 재부각시켰던 팩웨스트 등 지역은행 주가는 반등하며 시장 우려가 완화한 상황이다.

LPL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선임 글로벌 전략가는 "이번 주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모두 인플레이션이 굳어져 있음을 보여줄 수 있다"며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상을 멈추기를 원하지만, 물가 지표가 협조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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