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편입한다고 24일(미국시간)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피치는 24일(미국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 정치권이 당파적 모습을 보이면서 부채한도를 증액하거나 유예하는 해법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AAA'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치는 여전히 미 재무부의 현금이 고갈되는 'X-date' 이전에 해법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마감 시한 이전에 부채한도가 증액되거나 유예되지 못할 위험도 커졌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치는 미국이 부채증권을 전액, 적시에 상환하지 못할 가능성이 X-date에 도달하는 것보다 매우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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