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등락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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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6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 부채한도 상향 협상 결과를 대기하며 소폭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15% 하락한 4,153.50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1.0% 밀린 13,962.00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투자자들이 부채한도 상향 협상에 대한 경계감에 소폭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간 협상에 큰 진전이 있었으며, 700억달러의 정부 지출과 관련해서만 합의하면 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정부 현금이 고갈되는 엑스 데이트(X-date) 6월 1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S&P500지수는 부채 한도 협상 결과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며 주간 기준 약 1% 하락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부채한도 협상 결과 외 이날 저녁 공개되는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과 내구재 수주 등 인플레이션을 가늠할 수 있는 경제지표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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