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하원 본회의 표결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국 의회가 부채한도 협상안을 가결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5월 30일 열린 하원 운영위에서 랄프 노먼 위원의 발언 모습.

30일(미국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하원 운영위는 전체 회의를 열어 관련 법안의 심사에 착수했으며 법안을 하원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가결했다. 법안은 미국 시각으로 31일 하원 전체 표결을 위해 송부됐다.

운영위는 공화당 9명, 민주당 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찬성 7표, 반대 6표로 가까스로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는 것에 찬성했다.

운영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리덤 코커스 소속 랄프 노먼, 칩 로이 의원 등이 이번 합의에 대해 강하게 반대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운영위 가결이 좌초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앞서 백악관과 공화당 지도부는 향후 2년간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대신 같은 기간 정부 지출에는 제한을 두는 내용의 합의안을 공개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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