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 (NAS:AAL)(이하 아메리칸 항공)이 강한 수요를 이유로 분기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

아메리칸항공 소속 여객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3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은 이날 2분기 조정 순이익 전망치 등 각종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우선 아메리칸 항공은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1.20달러~1.40달러에서 1.45달러~1.65달러로 올렸다. 새로운 전망치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현 예상치인 1.29달러를 웃돈다.

조정 영업이익률 전망치도 기존 11.0%~13.0%에서 12.5%~14.5%로 상향했다.

가용 좌석 마일당 총 매출(TRASM)은 전년동기 대비 2.0%~4.0% 감소할 것이라던 전망에서 1.0%~3.0% 감소로 상향 수정했다.

평균 연료 가격 전망치는 갤런당 2.65달러~2.75달러에서 2.55달러~2.65달러로 낮췄다. 수용력은 3.5%~5.5% 증가할 것이라던 전망을 유지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연간 조정 순이익 가이던스는 2.50달러~3.50달러로, 연간 수용력 성장률은 5.0%~8.0%로 유지했으며, 2분기 실적 발표까지 새로운 업데이트는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메리칸 항공의 2분기 실적은 7월 하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26분 현재 아메리칸 항공의 주가는 전장보다 2.12% 오른 14.93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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