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노무라는 삼성전자(KRX:005930)가 올해 2분기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겠지만 이후에는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노무라는 2분기 D램과 낸드 칩 가격이 전기 대비 각각 11%, 1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의 영업손실이 2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노무라는 업계 전반의 생산 축소와 수요 회복으로 하반기에는 메모리칩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3분기에 삼성전자가 흑자로 되돌아올 것이며 내년에는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는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9만3천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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